벨기에 일상

벨기에에서 언어 배우기

shong_e 2020. 12. 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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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숑이입니다! 제가 며칠 전부터 네덜란드어 수업을 듣기 시작해서 오늘은 벨기에에서 언어를 배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벨기에는 인구의 60%가 네덜란드어를 사용하고 39%는 프랑스어, 1%는 독일어를 모국어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3개 국어가 공식언어라는 뜻이죠ㅎㅎ 제가 살고 있는 루벤은 벨기에의 북쪽에 해당하는 플란다스 지역이므로 네덜란드어를 공용어로 사용합니다!

사실 루벤은 영어가 워낙 잘 통하는 지역이라 살면서 크게 불편한 적은 없었지만 언어를 배우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벨기에는 나라 전역에 국가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언어 교육기관들이 있습니다. 플란다스는 네덜란드어를 가르치고 왈롱은 프랑스어를 가르치는 기관이라고 하는데요. 네덜란드어로는 Centrum voor Levnede Talen CVO라고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루벤에서는 CLT와 ILT가 대표적인데 ILT는 루벤대학교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루벤대학교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받아줍니다. 저는 두 코스 중에 CLT가 더 적합할 것 같아서 CLT에서 네덜란드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네덜란드어 말고도 ILT보다 더 다양한 언어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고요.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등 정말 다양한 언어를 제공합니다. 가격도 200유로 안쪽이고 네덜란드어는 더 저렴하게 배우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보실 수 있으십니다. 상황에 따라 할인이 되기도 하고요. 그러니 홈페이지를 꼼꼼히 참조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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