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일상

벨기에 화이자 2차 접종 후기

shong_e 2021. 8. 10.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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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는 화이자 접종간격을 5주인 35인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2차 접종을 7월 31일 토요일에 받았습니다.

2차 접종은 1차보다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다소 걱정하면서 한국 블로그 후기들을 보니까 다들 부작용을 많이 겪으셨더라고요. 20대 분들도 부작용이 많다고 해서 접종 받으면서 여쭤보니 별 거 아니라는 듯이 학생들은 젊어서 괜찮다고 하시더라고요ㅋㅋㅋㅋ 학생들은 젊고 건강해서 부작용은 진짜 거의 없다고요. 혹시나 부작용이 나타나면 홈페이지에서 메뉴얼을 확인해 보고 그에 맞게 움직이면 된다고 하셨답니다~

저를 접종해 주신 분이 상당히 접종을 빨리 끝내시더라고요! 그 이유는 진짜 물어보고 바로 주사하고 웃으면서 좋은 하루 보내고 잘가여 이러시기 때문이었다는... 좀 세게 주사하신 것 같은데 싶기는 했는데 하루 지나니까 진짜 팔이 멍들었더라고요ㅜㅜㅜㅜ

팔이 좀 아프기는 했는데 1차보다는 저는 오히려 좀 덜한 느낌? 이었습니다. 아마도 1차 때 그만큼 아프다는 걸 기억하고 있어서 예상을 했기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어느 분들은 맞은쪽 팔을 아예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아프시다고 하시는데 저는 그러고도 아주 왼손을 잘 사용했답니다ㅎㅎ 그냥 운동 하나 안하다가 무거운 거 들고 난 다음날 느낌이랄까요? 

3일 정도는 부작용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하셔서 3일을 기다려봤는데 저는 다행히 아무런 부작용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접종 당일 자다가 너무 추운데 하면서 이게 오한인가? 했는데 증상이 달라서 뭐지 하고보니 그냥 그 날이 좀 추운 거였다는 그런... 담요 꺼내서 잘 덥고 잤습니다ㅋㅋㅋㅋㅋ 열이 나나? 하면서 체온을 측정해 보면 항상 너무나 정상이였다는 그런 아무튼 발열이나 오한이나 호흡곤란 같은 많은 분들이 겪으셨다는 부작용을 저는 다행히 아무것도 겪지 않았습니다!

2차 후기에 부작용 후기가 굉장히 많아서 걱정하시는 분들은 본인이 매우 건강하시다면 그다지 큰 걱정 없이 갔다 오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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