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벨기에 루벤에서 유학 중인 숑이입니다. 블로그의 첫 글을 무엇으로 해야 할까 굉장히 고민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제 소개를 하지 않아야 할까해서 이렇게 첫 글로 제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현재 2019년 기준 한국나이 21살 벨기에 KU Leuven Faculty of Engineering Technology에 올해 9월 입학한 여학생입니다. 제가 유학을 혼자 준비하면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었고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보면서 유학 준비를 공유하고 벨기에에서의 저의 일상을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친구들보다 늦게 대학에 입학한 만큼 더 열심히 대학 생활을 즐기고 있고 공부도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유럽 대학의 특성 상 입학보다는 졸업이 훨씬 어렵기 때문에 제가 자주 블로그에 들어와 글을 남기고 답글을 달아드리면서 여러분들과 활발히 소통을 하겠다는 약속은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시간이 날 때마다 글을 남기거나 댓글을 남기고 가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유학에 대해 특히 벨기에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시면 조금 늦더라도 꼭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남기는 답글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렇기에 여기에 제가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이 학교에 들어오게 되었는지를 남겨야 겠죠! 저는 일단 2018년 2월 한국에서 인문계 고등학교 이과를 졸업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 몇 달 어학연수를 했던 저는 계속 유학의 생각이 있었고 수능이 끝나고 부모님을 설득한 끝에 정시를 지원하지 않고 1월부터 A-level이라는 영국의 고등학교 졸업시험을 보았고 최종적으로 이 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이렇게 제 소개를 마치고 앞으로는 벨기에에서의 일상과 유학에 대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